미국 인턴 에이전시 고르는 팁
미국 인턴 에이전시가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일단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고 나면, 회사 매칭부터 출국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도와준다고 보면 된다. 비용은 대략 500-600만 원 정도로 다양하고, 환불 조건은 에이전시마다 다르니 직접 컨택해 보는 것이 좋다.
어떤 에이전시는 좋은 잡 공고를 가져와서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저 보내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에이전시도 있는 것 같다. 특히 미국에 도착한 후에는 연락이 잘 안 되는 에이전시가 많았고, 보내기만 하면 끝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예전에 이용했던 에이전시는 후속조치가 미흡해서 아쉬웠다. 심지어 잘못된 정보를 주기도 해서 신뢰가 떨어졌다.
이번에 선택한 에이전시는, 일단 J1 비자와 관련해서 "2 years bar"라는 규정이 있다는 점을 정확히 알려주었다. 그 덕분에 신뢰도가 높았고, 에이전시 블로그에도 인턴십을 다녀온 친구들의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다. 전반적으로 꼼꼼하고 신속하게 일처리를 해주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고, 특히 연락이 정말 빨리 왔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이번에 이용한 에이전시를 친구에게도 소개했는데, 그 친구는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오히려 에이전시가 안 되는 건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해주는 게 좋았다. 남들이 추천해도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꼭 계약 전에 다양한 에이전시와 상담해 보고 결정하는 걸 추천한다.
회사 고르는 팁
다음은 J1 인턴십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다.
첫 번째 방법: 에이전시에게 문의하기
기본적으로 에이전시에 문의하기. 보통 에이전시에서 추천해 주는 회사는, 여러 번 인턴을 보낸 회사들일 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회사에 대해서 에이전시가 긍정적인 답변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영주권이나 혜택 등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정보의 디테일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방법: J1 인턴 관련 커뮤니티 활용하기
J1 인턴 관련 오픈 카톡방이나 네이버 카페인 미준모에서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곳에는 이미 해당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직접적인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원수가 많다 보니 정보도 자주 교환되고, 도움이 되는 질문과 답변을 많이 찾을 수 있는 것 같았다.
약간의 팁(?)이 될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특정 회사가 영주권이나 H1B 비자를 스폰서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간혹 오픈톡방에서 이 회사가 정말 영주권을 해줬는지, h1b를 해줬는지 궁금한데 어떻게 확인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사이트랄까. 미국에서는 고용주가 외국인 직원 채용을 위한 신청을 제출할 때 이 정보를 공개해야 하며, 일반 대중이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를 통해 영주권이나 H1B 비자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myvisajobs.com/ 그래서 이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는 거 추천한다. 이 회사가 정말 영주권을 신청해 줬던 게 맞는지, h1b도 해준 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에이전시 계약 후, 준비해야 하는 서류목록
서류 목록의 경우 에이전시마다 다를 수 있다. 나의 경우,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이 안내받았다.
- 영문 이력서
- 국문 이력서
- 학교 영문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 경력증명서
- 여권 사본
- (구) 비자 사본 및 DS-2019
(이전 J1 인턴 기간 동안 받은 사본과 DS 서류 포함)
영문 및 국문 이력서는 보통 에이전시에서 양식을 제공하니, 그에 맞춰 작성하면 된다.
경력증명서도 필요하지만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에이전시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J1 비자를 준비할 경우, 경력증명서를 요청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 (이것도 에이전시마다 다를 수 있다)
팁: 프린터와 스캔 어플을 미리 준비하기. 서명 후 스캔하는 작업이 꽤 많다. 너무너무 귀찮음. 그래서 그냥 서명을 종이에 한 후 스캔하여 PNG 형식으로 저장해 두는 것 도 추천. 대부분 PDF나 워드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므로, 서명한 이미지를 첨부하면 됩니다.
이전에 인턴 준비할 때는 이메일로만 소통했는데, 이번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바로바로 소통할 수 있어 더 신속하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결론적으로, 미국 인턴 에이전시를 선택할 때는 다양한 에이전시와 상담을 해보는 것 추천. 직접 발품을 파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J1 비자 인턴십 관련 정보는 커뮤니티와 웹사이트를 활용한다면 더욱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기!